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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10.길거리 떡볶이 맛집 (1인분 2,000원)

대전주인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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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은

제가 20년동안 다닌

길거리 떡볶이집 하나 소개 해드리려고해요

무려 떡볶이를 2,000원에 파는 집인데요

20년째 가격을 안올렸다고 봐도 되는 곳입니다 

 

 

주소:삼천동 개나리 시장

(삼익수영장 맞은편 노점)

 

매일 오후2시쯤 오픈

(넉넉하게 3시쯤 가셔요)

비오는 날 휴무

 

대표메뉴:떡볶이(2,000원) 튀김6개(4,000원)

순대랑 핫도그 오뎅도 다 맛있어요

 

 

 

떡볶이1인분(2,000원)과 튀김6개(4,000원)

주문했습니다.

 

튀김은 주문하면 초벌해 놓은걸 다시 한 번 

뜨겁고 바삭하게 튀겨주십니다.

계란,오징어,고추,김말이,고구마,순대 등 다양한 튀김이 있는데

직접 6개 고르셔도 되고 전 그냥 이모한테

골고루 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순대도 넘 먹고 싶었는데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을거 같아 참았어요.

 

 

 

떡볶이 나왔습니다.

양념은 적당히 달달한 진짜 전형적인

옛날 문구점에서 팔던 떡볶이맛이에요,,,

요즘 자극적인 떡볶이 말구

어릴때 먹던 그맛..

전 이 맛이 그리워 가끔 찾게 되네요

 

 

 

그리고 이 튀김순대는 신메뉴인가봐요

순대를 못시켜 아쉬웠는데

이 튀순대로 아쉬운 마음을 충분히 달래고도 남았습니다.

20년째 영업 하시면서도

계속 뭘 더 개발하려고 하시는 사장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튀김은 바로 튀겨 주셔서 바삭하고 맛있었고

떡볶이 소스와 당연히 잘 어울렸습니다.

 

애초에 이런 분식류는

호들갑 떨 정도로 맛있기가 힘들잖아요.?

 

그냥 딱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그저 오랫동안

이렇게 저렴하게

팔아주셔서 감사할뿐입니다.

 

 

 

혼자 6,000원에 포식을 해버렸네요..

전주에서 길거리 떡볶이 생각 나신다면

삼천시장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좀 빡세니까 거마공원에 주차하시고 10분정도 걷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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