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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전시를 관람하는 카페(관람료 = 커피) 전주 #66.비화실

대전주인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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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효자동의 한 골목을 걷다가

뭐하는 곳이지..? 싶어서

찾아본 곳인데 카페더라구요

나중에 가봐야지 하고 저장해놨다가

최근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멋진 공간이라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리려구요.

 

 

효자동 비화실이란 카페입니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밤나무1길 8-5 1층 비화실

 

주택가 안에 숨어있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여기도 주택을 개조한 카페라

얼핏보면 그냥 주택처럼 보이거든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미묘하게 다른 느낌의 건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이 비화실입니다.

 

 

 

 

구옥을 개조한 카페라

구조도 신기했고 매력넘쳤습니다.

날씨 좋을땐 바깥 공간에서

시간보내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내부도 넓직하니

감성 넘치게 잘 꾸며놨고

 

테린느가 유명하다고 해서

테린느 두종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했습니다

 

 

 

비화실은 카페 곳곳에

작품들을 전시 해놓는데

전시 기간은 보통 한달 정도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은 구매도 가능 합니다.

 

전시 관람료는..?

바로 커피값이면 끝입니다..

 

커피도 마시고 무료로 

문화생활도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사실 이렇게 운영하는게 정말 힘든일인데

사장님이 부지런하시고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분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공간은

거의 재능기부라고 생각합니다.

 

 

 

또 여긴 인간에게 관심없는 고양이들도 있어서

고양이멍 하기 좋았습니다^^

제 바로 뒷쪽 창가에서 저렇게 쉬면서

저한텐 눈길한번 안주더라구요

처음엔 모형인가? 싶었습니다.

 

 

초코테린느와 치즈테린느 두종류 주문했는데

둘다 식감은 꾸덕,쫀득하니 좋았고

적당히 달달했습니다.

초코는 약간 브라우니 먹는 느낌도 들었고

치즈도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제가 딱 좋아하는

약간 꼬소한 스타일의 아아라 

부담없이 마시기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도 즐기고

무료로 전시까지 즐길 수 있는 카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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