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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맛집]#13. '옛날 시골 찐빵' 64년된 찐빵 맛집

대전주인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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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전주에 무려 64년이나 된 

찐빵 맛집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겨울 간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전 사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즐긴답니다^.^

 

 

 

 

서신동에 옛날시골찐빵입니다.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평2길 1

대표메뉴: 찐빵(12개 10,000원) 만두(8개 4,500원)

 

간판은 아직 업데이트를 안하셔서 50년 전통이라고 써있지만

since 1960이니 60년 넘은 찐빵집이 맞습니다.

예전엔 김제점도 있었는데 

지금도 김제에 동명의 가게가 있긴 하나

같은 곳인진 모르겠네요

 

 

내부 들어가시면 약간 미니찐빵공장 느낌이 납니다.

깔끔하게 관리 되고 분업이 잘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바로 먹을거라고 하면 따뜻한걸로 주시고

그게 아니면 미리 담아놓은걸로 주십니다.

바로 드실거면 따뜻하게 달라고 하세용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생긴 찐빵입니다,,

탐스러워요 증말

 

 

12개짜리 1박스 (10,000원) 주문했습니다
어릴때 20개에 6,000원인 기억이 있는데

세월 참 빠르네여,, 물가도 많이 올랐고 ㅠ

 

암튼 찐빵을 받아들고 차에 타서

일단 두세개 정도 먹어주는게 국룰입니다.

 

 

 

 

 

이집 찐빵은 앙금이 다른집보다

덜 달고 통팥이 씹히는

고소하고 달달한 스타일의 앙금이에요.

 

전 삼립호빵처럼 완전 고운 스타일의 앙금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ㅠ

 

뭐랄까 팥이 좀 씹혀야 진짜 정성스럽게

앙금을 만들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단점은 덜 다니까 더 많이 먹게 됩니다,,

알아서 조절 잘하세요^^

 

 

남은찐빵은 전자렌지에 돌려먹어도 되고

찜기에 쪄먹어도 되는데

저같은 경우 씻기전에 밥솥에 넣어두고 

씻고 나오면 딱 알맞게 데워져서

그대로 먹는걸 좋아합니다^^

 

 

 

밥풀이 요렇게 달라붙는데 몇개 씹히는게

오히려 별미가 되거든여,,

 

마지막을 알쓸신잡 하나 말씀드릴게여

 

찐빵과 호빵의 차이를 아시나여??

 

찐빵은 찐거다,

찐빵은 찢어먹는 거고

호빵은 호호 불어먹는 거다

 

등등 속설이 많은데요

 

호빵은 그냥

삼립식품에서 만든

찐빵의 제품명이라는 사실 알려드리며

떠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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