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17. 모로미 둔산점 (1인 39,000원 가성비 오마카세)

 

오늘 대전에 1인 39,000원 가성비 오마카세

 소개 해드릴게요!

 

 

둔산동 모로미입니다.(시청근처)

주소: 대전 서구 둔산남로 104 가야빌딩 2층 모로미

대표메뉴: 오마카세(1인 39,000원)  다양한 하이볼(5,900원부터) 

 

모든 자리가 룸,세미룸으로 이루어져 있어

굉장히 프라이빗 하고 좋았고

모임,회식은 물론이고 데이트하기 너무 좋은 곳이였습니다.

조명도 은은하니 너무 맘에 들었어요.

 

 

오마카세 2인과 위스키

하이볼 두잔 주문했습니다.

 

오마카세는

오토시,계절모듬사시미,관서식스키야끼 (1부)

일품요리,국물요리,식사,디저트(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오토시로 아게다시도후 나왔습니다.

튀긴두부 요리인데

쯔유와 가쓰오부시와의 조화가 좋아

입맛을 돋구는데 딱이였고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즉시 만들어 주셔서 아주 뜨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계절모듬사시미입니다.

아카미(참치적신),메카도로(황새치뱃살),삶은전복

연어,광어,참돔,농어,숭어,멍게 등이 나오는데

구성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고.

오마카세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솔직히 맛은 기대 안했는데

숙성이 아주 잘되서 감칠맛 나는 아주아주 맛있는 사시미였습니다.

술안주로 이만한게 없죠..

한점에 한잔씩 먹으면 진짜 술이 술술술

 

 

 

관서식 스키야끼입니다.

생소한 음식이기도 하고 처음 안 사실인데

관서식 스키야끼는 모로미가

한국 원조라고 하더라구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먹는 방법도 설명해주시고

먹기 좋게 셋팅 해주고 가십니다.

일단 살치살 퀄리티가 미쳤구요

 

날계란 풀어서 찍어먹으면

녹진하고 감칠맛이 팡 터집니다.

 

 

 

위스키 하이볼은

위스키를 아끼지 않고 넣었는데

위스키 향이 풍부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얼그레이,레몬,자몽,청포도 등 종류도 다양해서

다음번에 다시와서 골고루 마셔보려구요

 

 

관서식 스키야끼를 다 먹고 야채에서 나온 채수와

고기에서 육즙에 우동사리를 넣어 먹는건데

성격이 급해 미리 우동을 넣어 먹었습니다,,

탄수화물 역시 최고!

 

여기 까지가 1부 요리이고

직원분께 2부 준비해달라고 하면

 

깔끔하게 테이블 정리하고

2부를 준비 해주십니다.

 

 

 

일품요리로 나온 유린기입니다.

바삭하게 튀긴 유린기에

새콤한 소스가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이것도 완전 술안주..

 

 

국물요리로 나온 나가사끼짬뽕입니다.

제가 이자카야를 워낙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진짜 많이 다녔는데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나가사끼 짬뽕이였습니다.

 

들어간 재료 하나하나가 너무 신선한게 느껴졌고

이런데 있는 꽃게 안먹는데

살이 너무 통통해서 안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식사로 나온

새우튀김소바인데

보통 술집에서 소바시키면

안시원하고 밍밍한 소바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긴 진짜 전문점 뺨치는

시원하고 맛있는 소바여서 좋았습니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도

그냥 아이스크림 한스쿱 퍼줘도 될법한데

로투스와 초코시럽까지 올라가는

정성 가득한 아이스크림이라 좋았습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게 느껴졌고

가성비까지 완벽한

모로미 둔산점이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음식을 협찬받아 제공된 리뷰입니다.